LG디스플레이, 지난해 영업益 96.2% 감소…OLED 가속화 시급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영업益 96.2% 감소…OLED 가속화 시급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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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6.2% 감소하며 OLED 체제로의 좀 더 속도 있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24조3366억원, 영업이익은 929억원이다. 매출은 12.4%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7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세에도 불구 OLED TV 및 초대형·고해상도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은 OLED 전환 속도보다 LCD 패널가 하락폭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는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 확보하고 고객 확대를 통해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해 출시 5년여 만에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다며 “TV 내 OLED 매출 비중도 20%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LG디스플레이 매출은 6조9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793억원이다. 대형 시장 판가가 하락했지만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 및 중소형 신제품 출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이 영업이익을 늘렸다.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전분기 175억원 대비 771% 증가했다.

2018년 4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2%, 모니터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IR담당 김희연 상무는 “2019년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한 자릿수 대 감소가 예상되고 면적당 판가는 패널 판가 하락을 반영해 한 자릿수 중후반 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 부임한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사 모든 영역에서 자원을 효율화함으로써 재무체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9년 내에 미래 준비를 위한 선제 투자를 마무리해 OLED 중심으로 확실히 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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