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e-지방지표(RI)’ 제공
통계청이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0개 기초 자치단체의 생활환경 및 경영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지방지표(RI)’를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로 구축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계청은 인구, 기반시설, 소득, 고용 등 15개 부문별 41개 지표를 선정해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 및 지역의 발전 정도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해체와 청소년 문제를 반영한 이혼율, 자살률 및 소년범죄발생건수의 3개 지표를 포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재정자주도, 공무원 수 등 지방자치 단체의 재정상태 및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평가할 수 있는 4개 지표도 선정했다.
아울러 자료의 대표성, 자료 수집 가능성, 객관적 비교 가능성 그리고 자료의 신뢰성 등을 고려해 유사 중복 자료와 16개 시도별 자료의 수집이 가능하지 않은 지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관(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작성되지 않는 통계는 제외 했다.
인터넷 주소 jibang.kosis.kr로 직접 접속할 수 있으며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다.
현재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국가운영실태를 보여주는 ‘e-나라지표’와 함께 국정현황 전체를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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