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기업 유치 적극 나서
경북도, 에너지기업 유치 적극 나서
  • 경북도/오창동기자
  • 승인 2008.09.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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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2조5천억 유치
지역 선도산업으로 육성 에너지산업 메카로 부상 경북도는 그 동안 차세대 동력산업인 에너지산업 유치를 위해 열을 올려왔다.

지금까지 경북도가 투자 유치한 8조5천억원중 신재생에너지 산업 부분이 2조5천억원 상당을 유치했다.

주요 유치사례를 보면, POSCO 연료전지가 이번달 본격적인 이차전지 생산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웅진그룹이 2012년까지 1조원 가량을 투입해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고 STX솔라도 구미에 태양광 부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2천억원을 투자하여 다음달쯤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영천에 투자한 (주)세미머티리얼즈도 지난 3월부터 태양광 부품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삼성에버랜드의 태양광발전사업은 다음달 중 가동예정이며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의 액숀모빌사도 다음달 중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포항에 5천억원 투자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포항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천, 칠곡, 영천 등 신규 투자가들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의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외 L사, S사, D사 등과 유치 협상중에 있어 연말까지 2조원 이상의 추가 협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집중적인 에너지산업 유치·육성을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 태양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경북의 에너지산업 투자환경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통하여 경북이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전세계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