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점검 강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점검 강화
  • 수원/엄삼용기자
  • 승인 2008.08.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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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내달 15일까지 물가관리 기간 운영
경기 수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위해 현장중심의 물가안정 추진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해 물가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조해 현장중심의 추석물가 안정관리 추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래시장이나 대규모 점포 등 직접 현장으로 나가 추석 물가를 직접 챙기고,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26일 재래시장의 체감물가, 경기동향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지동시장을 방문해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동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시 이용영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소비자 물가가 6%를 넘어서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라며 “이번 한가위에는 저렴하고 알뜰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가격점검 및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