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8.08.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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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아기 기어 달리기도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는 지난 27일 한일프라자웨딩홀에서 70명의 유아가 참가한 가운데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및 제3회 아기 기어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신체발육과 발달의 성장기준 , 질환에 따른 기왕력 유무 및 대처방법, 모자상호간 유대와 모유 대체식 섭취상태, 특히 직장여성 및 쌍둥이, 셋째아, 함몰유두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유수유를 한 아이에게 가산점이 부여 된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건강한 모유수유아 최우수상인 사랑상에는 고덕면 오추리 마이티감로안(다문화 가정)아기와 신양면 차동리 이덕숙 아기가 공동 1위를 차치했다.

시상자를 보면 ▲사랑상 이승경(고덕면), 손현태(신양면), ▲건강상 이하린(예산읍), ▲행복상 이효우(고덕면), 엄지영(오가면)이 차지해 상패를 수상했고, 그 중 사랑상과 건강상을 수상한 3명의 아기는 오는 9월 10일 충남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아기 기어달리기는 생후7~10 개월된 영아 36명이 참가해 서투른 동작으로 가다가 갑자기 옆으로, 뒤로, 또 주저앉아서 놀기도 하여 엄마 아빠를 안타깝게 하는 등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다.

제3회 아기기어달리기 대회 수상자는 ▲사랑상 박필수(예산읍), ▲건강상 정승우(예산읍), 신예정(봉산면), ▲행복상 이재원(예산읍), 박시은(예산읍) 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김현규 보건소장은 “앞으로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울러 모유는 아기에게 주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엄마들이 인식하고 실천에 앞장서 많은 유아들이 모유를 먹고 더욱 건강한 아기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