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총력’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총력’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8.08.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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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11월까지 집중 홍보기간 설정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는 9월부터 11월 쥐의 털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발병하는 쯔쯔가무시증 집중예방관리 및 모델 사업을 유치, 매개체(털진드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주로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 예방과 홍보를 위해 과학적이고 다양한 방법등 주민 홍보 방법의 다양화로 주민의식 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2년간 환자 다발생지역인 광시면과 대흥면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작업복 기피제처리사업에 응봉면과 오가면을 선정하고, 모델사업은 주민 면역도 조사(800건), 환자 추적조사(200명)와, 매개체 방제사업으로 환경개선사업(신양면 황계리), MMS사업(봉산면 고도리)을 추진하고 기타 8개 읍면을 예방 관리한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활동전략으로 홍보물품(포스터 350개, 리플렛 3000장, 카세트테잎 350개, 비디오테잎 30개, 현수막12개)과 예방물품(기피제 5500개, 일반토시4820쌍, 작업복 기피제처리 1만5000벌), 제초작업, MMS설치(100개)등 농업종사자 1만2000명에게 지원하며, 사업비는 질병관리본부지원과 자체사업비 포함 약 5000만원이 소요된다.

군 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3개월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와 캠페인, O.X 퀴즈대회 등 전 군민 참여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야외 작업시 긴 옷을 입고, 장화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할 것과 작업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