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FCI사 3천만달러 투자 유치
대만 FCI사 3천만달러 투자 유치
  • 수원/오승섭기자
  • 승인 2008.08.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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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늘 MOU 체결
경기도가 대만의 차세대 핸드폰 핵심기술 보유 업체인 FCI사와 투자 및 인력고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협약 내용은 3000만 달러 투자와 신규 R&D 인력 150명 고용이 포함돼 있다.

도는 김문수 지사, FCI 투자회사인 실리콘 모션사 왈레스 코우 회장, 한상우 FCI사장, 김종일 국제자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투자협약 체결로 시리콘 모션는 한국 FCI사에 2011년까지 3000만달러를 성남 분당 킨스타워에 연구개발(R&D)시설 및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투자한다.

또 FCI사는 신규직원 채용 시 경기도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게 되며 도는 추가 R&D 공간 확보 및 기업에 운영에 애로사항 해소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시리콘 모션사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분야 RFIC(차세무선통신 핵심부품) 연구인력 추가 확보에 따른 고용 창출, 제품 개발을 위한 R&D 활동을 통해 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자원 부족과 각종 수도권규제에 따른 제약이 많아 첨단 글로벌 R&D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 관계자는 “FCI와 같은 첨단 R&D업체 유치를 위해 분당 킨스타워와 같은 글로벌센터 추가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