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토피 극복 체험 캠프 운영
김해시, 아토피 극복 체험 캠프 운영
  • 경남취재본부/박민호 기자
  • 승인 2008.08.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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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학부모 50명 참가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제로 운동이 환자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아카데미운영,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친화학교 지정운영등의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본격 궤도에 올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 방학을 맞아서는 8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로 아토피 극복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50명이 참가해 김해의 대표적 사찰인 은하사 산사체험, 도자와 건축의 요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의 도자체험, 그 외 수영 및 카누체험,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만남의 시간, 전문의강의 등 다양한 친환경 자연 체험학습, 레크레이션과 더불어 서로의 체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 사례발표와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하게 되며, 소아 청소년과 의사회의 상담을 통해 아토피의 예방관리, 아토피질환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006년 하반기부터 ‘아토피·천식 제로’의 기치를 내걸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심포지움개최, 유병율까지 조사를 마쳤고 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등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600여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고 취약계층 146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17백만원을 지원하고 증상이 심한 사람 44명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한방병원과 연계하여 치료를 알선하고 친환경 체험캠프운영, 상동용산초등학교와 한림초등학교를 친화학교로 지정하여 건강조사도 실시하여 아토피·천식 제로 운동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놓았다.

앞으로는 관리 등록자를 700명으로 늘리고 교육프로그램, 취약계층 의료지원등의 사업을 늘려 나갈 계획으로 있어 아토피·천식 제로 운동의 성과가 더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