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랑의 쌀 모으기’
‘추석맞이 사랑의 쌀 모으기’
  • 백칠성기자
  • 승인 2008.08.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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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내달 17일까지…구청등에 접수함 설치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중의 하나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부평 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사랑의 쌀을 모으기로 하고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와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했다”며, “올해 추석에는 백미 180,000kg을 모은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구청 간부공무원,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각급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부평구청 현관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각급 사회단체 및 주민들에게 ‘부평 한사랑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랑의 쌀’을 모금함에 투입하는 시연을 갖는다.

‘부평 한사랑 운동’이란, 57만 부평구민의 ‘한마음, 한 정신’으로 일치하여 이웃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한사랑은 ‘크고, 하나 된 마음’이라는 뜻으로 부평구의 특수시책중 하나이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품)은 부평구 관내의 불우이웃과 장애인단체, 보훈단체,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오는 9월4일부터 17일까지 배부해 따듯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동에서 모금한 사랑의 쌀은 자체적으로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한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이번 ‘부평 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쌀 모으기’는 57만 전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모여진 ‘사랑의 쌀’이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랑의 쌀’ 모금에 참여하는 단체 및 개인에게 세금공제 등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