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태아 건강관리 ‘만전’
엄마·태아 건강관리 ‘만전’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8.07.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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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철분제 무료 제공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는 임산부에게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해 엄마와 태아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임산부는 임신5개월부터 태아의 빠른 성장과 유입 되는 혈액의 45%정도가 증가돼 철분 보충이 필요하며, 식품보충만으로는 곤란해 철분제 복용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등록 임산부에게 임신5개월부터 분만 전까지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철분결핍성빈혈이 확진된 임산부는 의사의 처방이 있을시 임신4개월부터 조기 지원한다.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1일 기준 철분요구량을 보면 15-20㎎로, 임신 중에는 철분요구량이 크게 증가한다.

또한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결핍성빈혈이 나타나 모체의 면역력 감소, 신생아의 체중저하 및 기형아 출산, 조산, 유산 등을 유발할수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철분제 제공 외에도 임신 초(임신12주)에는 엽산제 제공과, 산전검사(빈혈, 혈당, 비형간염, 콜레스테롤, 간 기능검사, 혈액형, 매독, 에이즈)를 실시하고, 임부풍진, 질 초음파, 태아기형아 검사 등 3종은 쿠폰을 발행해 관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전화(041-339-803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