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산 로봇랜드 유치 ‘총력’
경남도, 마산 로봇랜드 유치 ‘총력’
  • 경남취재본부
  • 승인 2008.07.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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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최종사업자 선정 앞두고 청와대·국회 등 방문
경남도는 오는 8월말로 예정된 로봇랜드 최종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김태호 도시사를 비롯 이태일 도의회의장, 황철곤 마산시장이 청와대, 지식 경제부, 국회 등을 방문해 마산 로봇랜드의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최종사업자 선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에서는 현재 KDI에서 진행중인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지원 규모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 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평가 절차로서 최종사업자 선정에 절대적 잣대가 될 수 없으므로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편성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경기대와 대응용역을 체결하는 등 자료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로봇랜드 성공분위기 확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경남 로봇포럼, 미국, 일본, 핀란드 등 로봇석학들이 참여한 경남국제로봇심포지엄 개최 및 2008 국제로봇대전을 개최하는 등 대외적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마산 로봇랜드 조성이 경제적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낙후된 마산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8월 중에 계획되어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중간 및 최종 보고회에 대비하기 위해 그간 추진하였던 중앙부처 관계자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로봇랜드 조성에 따른 FMS 산업적 파급효과의 집중 분석을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내 로봇,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