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 제대농공단지 차질없이 추진
밀양시, 부북 제대농공단지 차질없이 추진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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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 실시중…결과 따라 다소 변경 될수도
밀양시와 농협중앙화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북면 제대농공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19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1월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부북면 제대리 608번지 일원 19만3114㎡부지에 총사업비 860억원을 투입해 농협중앙회 전용 농공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제대농공단지에는 NH농협식품 가공단지로 김치공장 3만6856㎡, 두부공장 1만4032㎡, 콩나물공장1만2258㎡, 물류센터 3만5683㎡ 등 다양한 품목의 복합적인 농산물 가공 단지가 들어 설 계획이다.

그러나 김치공장 부분은 11개 단위농협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산 김치수입과 국내산 김치가격 하락으로 타당성 용역을 실시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김치공장 변경이 불가피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농산물 가공라인으로 대체 한다는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문화재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제대농공단지 부지조성 공사는 9월에 착공해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NH농협식품 가공단지에 농협관련 식품가공업체가 2010년부터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제대농공단지에 농협중앙회의 고부가가치 농산식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들어서고 이 업체들이 필요하는 농산물은 지역의 농가에 계약재배를 통해 확보하게 돼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창출효과가 특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제대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단이 완공되면 FTA로 어려움에 있는 지역농가와 농산식품 생산에 필요한 농산물의 계약재배 등을 유도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