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창의력·상상력 키운다
아이들 창의력·상상력 키운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7.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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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상상어린이 공원’ 5곳 조성
서울시 금천구는 그네와 시소, 미끄럼틀 등 천편일률적인 모양과 시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외면 받던 어린이 공원을 새롭게 정비한다.

구는 남문공원(독산3동 160-6), 무아래공원(가산동 234-29), 두산공원(독산1동 298-1), 무궁화공원(독산2동 378-29), 철쭉(독산1동 1112)등 총 5개 어린이공원을 2009년 4월까지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꿈과 상상의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들 어린이 공원은 서울시에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어린이 테마공원 ‘상상어린이 공원’대상 사업지로 선정되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독산3동 남문어린이공원 ‘롤링스톤’은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상상어린이공원’ 설계안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동굴 놀이대와 구르는 돌, 그림벽, 운동벽 등 조성지의 지리적 여건에 맞게 평탄지와 경사로를 이용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키울 수 있게 만들 방침이다.

한편 금천구는 이들 공원의 참 주인인 어린이의 생각을 어린이공원 설계에 반영하고자 지난 7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가산초교와 안천초교, 문성초교, 문교초교에서 1차 의견수렴회를 열었으며 8월중순경 대상공원에서 2차 의견수렴회인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