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교차로 사고위험 줄인다
가평, 교차로 사고위험 줄인다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8.07.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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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가각 정비사업’ 추진
경기도 가평군이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가각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마을 진입로등을 건설하면서 교차로 대부분이 직각으로 설치돼 차량운행시 불편을 주고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해 도로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고위험 요인을 제거하고자 가각정비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사업비 8천9백여만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가각정비사업은 가평읍 청구서적 입구 교차로, 청평면 청평1리 은성장여관 건너편, 설악면 택시터미널 앞 등 직각으로된 21개소에 대해 시행한다.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가각정비사업은 우선 공사가 가능한 가평읍 공설운동장 교차로등 9개소에 대해서는 8월초까지 완료해 휴가철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또한 지적측량 및 손실보상이 뒤따르는 12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8월초에 착공해 10월까지 완료함으로서 도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가각정비를 통해 도로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주민불편을 해소시켜 나가고자 4월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후 21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자체설계 해 왔다.

군 관계자는 ″가각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차량파손 등의 위험은 물론 교통사고요인이 해소됨으로서 도로교통서비스가 개선돼 삶의 질이 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