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대마 흡연, 대학 영어강사 검거
상습 대마 흡연, 대학 영어강사 검거
  • 포항/김선식기자
  • 승인 2008.07.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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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흡연할 목적으로 미국에서 2회에 걸쳐 27.2g를 구입 후 한국으로 밀반입하고, 수개월 동안 수십 회에 걸쳐 상습으로 흡연한 대학교 영어강사 1명을 검거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강력3팀(팀장 김형경 경위)에 따르면 2007년 7월 17일 미국에서 대마 13.6g을 150달러를 주고 구입, 비닐 팩으로 3겹 밀봉, 흰색 반창고에 감싸 향수를 진하게 뿌려 마약견이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한 후, 성기 밑에 넣고 그 위에 팬티, 바지를 입어 보이지 않게 숨긴 다음 인천공항으로 13.6g을 밀반입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27.2g을 밀반입하여 하루 2-3회씩 곰방대에 넣어 수십 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다.

또한 같은 방법으로 지난 7월 초순경 미국에서 대마 13.6g을 숨겨, 일본을 경유 12일 김해공항으로 밀반입 하려다 공항 입국검사장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