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정보도육교 완공…장애인 등 이용 불편 해소
서울시 양천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안양천 둔치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원을 투입, 신정교에서 안양천 접근로 보도육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안양천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신정교에 설치된 경사가 급한 계단을 이용 할 수밖에 없어 자전거 이용자, 노약자, 장애인 등이 늘 불편하였으나, 신정보도육교가 설치되어 안전하게 안양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신정보도육교는 폭3.4m 연장213m의 규모로 두개의 강관파이프를 이용하여 구조적으로 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바닥은 목재를 사용해 강하고 친환경적인 육교로 설치됐다.
특히, 보행자, 자전거이용자, 장애인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보도육교 양측은 경사로로 설치했다.
양천구는 신정 보도육교 설치로 안양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안양천을 찾아 휴식과 건강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안양천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정보도육교를 통한 안양천 둔치 자전거 도로와 목동 중심축 자전거 도로 연결 사업을 하반기까지 완료 하여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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