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보호자 시름 ‘한방에’
입원환자·보호자 시름 ‘한방에’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 중앙병원, 윈드앙상블 ‘등나무 음악회’ 가져


강원도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현관 로비에서 태백 윈드 앙상블(단장 함돈철)의 ‘제5회 등나무 음악회’를 열었다.
등나무 음악회는 처음 병원앞 등나무공원 아래서 열렸던 작은 음악회였으나, 해마다 환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져 이제 태백시와 병원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정기적인 행사가 됐다.
태백 윈드 앙상블은 귀에 익숙한 유명 연주곡들과 ‘사랑을 위하여, 텔미’등 국내 인기곡을 연주해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중간에 곁들여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입원환자의 노래자랑으로 재미와 흥을 더했으며 태백중앙병원의 준비된 스타, 물리치료사 김규철 사우는 코믹한 장기자랑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5회 등나무 음악회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편안한 음악으로 시원한 여름 한낮을 선사했고, 병실로 돌아가는 발걸음에도 즐거운 활력을 담아 드렸다.
김상태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