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구한말 의병장 신돌석장군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신돌석장군 유적지 및 군내일원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첫날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3일간) 제2회 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영덕 화림정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12일에는 영덕군청 광장에서 영릉의병진(의병대장 김원주), 군민, 학생, 지역유림, 노인회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영덕시가지와 강구시가지, 영해시가지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진 출정 재현행사를 실시했다.
영덕군은 선진화운동의 자율적 실천을 위해 영릉의병진들이 주축이 되어 범 군민 선진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본 운동이 군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이번 신돌석 장군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행사에 예상을 초월한 많은 군민과 출향인, 학생, 지역유림 등이 참여하여 행사장마다 넘쳐나는 인파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동시에 이루어져 성공적인 추모기념행사로 평가 받았으며 특히 재조명사업으로 추진한 장군의 우국충정 시비 건립은 장군의 얼과 혼이 담긴 구국정신을 본 받는 표상이 되었고 영릉의병진 창군(60명)은 지역정체성 확립 운동의 일환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구성 운영되어 타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국대회(궁도대회, 학생백일장, 팔씨름대회, 걷기대회)를 통해 영덕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덕/정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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