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한우 전문판매장 개장
인동초 한우 전문판매장 개장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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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조은집애’ 인동초미로 조성

△ 창녕군이 우포 인동초한우의 상설판매장 개장식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2005년부터 한우사육농가와 축협을 통해 ‘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8일 전문 판매장 개장식과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개장된 영산면 소재 ‘조은집애’ 한우브랜드 판매점(대표 전정귀)은 상설 판매장 개장을 위해 2006년부터 3년간 ‘인동초 미로(迷路)’를 조성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소비자 등 150명을 초청, 개장식을 가졌다.
군은 이번 ‘인동초미로(迷路)’개장행 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유통망을 구축하고 최고품질의 명품한우를 만들기 위해 ‘창녕우포인동초한우’ 사육과정에 천연식물성항균제인 인동초 등 5종의 약재를 첨가한 OEM사료를 급여해 엄격하게 사육하고 있다.
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 육성으로 한우고기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창녕축협 한우직판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영산⇔부곡도로변에 ‘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판매점 3개소를 개설, 고품질 브랜드한우고기를 유통마진 없는 직판시스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한우농가 50호에서 2500여두의 브랜드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의 입식에서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품질개선을 통해 최고의 명품한우를 육성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우산업육성에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품질개선과 유통판매망 구축 및 홍보를 통해 브랜드한우의 생산기반과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편안하고 가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특산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