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광고문화 창출 기반 마련
새로운 광고문화 창출 기반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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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옥외광고 정비기금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 가평군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광고문화 정착을 통해 청정가평의 도시이미지로 개선하고자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물의 정비 및 경관개선 등에 대한 군차원의 지원(안)을 마련해, 광고물의 효과적인 정비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시켜가고자 마련된 옥외광고 정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다음달 8일까지 주민의견수렴후 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시행하게 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광고물의 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옥외광고정비기금과 옥외광고정비기금 운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정비기금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특색있고 차별화된 광고문화를 정착시켜가고자 기금의 재원은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중 군으로 배분되는 수익금과 신고·허가에 따른 수수료·규정 등을 위반하여 부과되는 과대표 등으로 옥외광고정비기금을 조성토록하고 있다.
또한 기금의 용도를 광고물 등의 정비와 경관개선·옥외광고업자에 대한 교육과 지원, 간판 디자인 및 제작설치 가이드라인 개발사업 등 광고물과 관련된 사업 또는 활용에 사용토록 지원책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고물 등의 정비에 대한 자치단체 차원의 근거를 마련,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관을 개선함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며 새로운 광고문화 정착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군은 지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옥외광고물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에코피아-가평과 쾌적함·편리함·미적 감각이 융합되는 시·공간적 품격있는 지역으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도시디자인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평/정원영기자
wy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