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촌 전통 체험마을 인기
서산, 농촌 전통 체험마을 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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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캐기, 향토 음식체험등 프로그램 다양
충남 서산시 부석면 빛들마을이 지난 황금연휴에 뜻하지 않은 서울손님이 방문해 농촌 전통 테마를 즐기고 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자치위원회 위원등 33명은 이곳 빛들마을을 찾아 봄 들녘의 푸른 산과 들판, 호수에서 산나물 채취와 향토 음식체험, 각시고기 잡기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등 농촌 체험을 만끽했다.
서산시는 현재, 토종개구리 생태관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는 부석면 마룡리 빛들마을을 비롯한 11개 농촌문화체험 농가와 마을을 선정, 운영방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농철에 맞춰 체험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서산시는 농촌체험관광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할 목적으로 ‘서산 농촌체험관광협의회’를 조직했다.
지난 6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근명(참새골 호박농장 운영)씨는 “앞으로 농촌체험관광자원의 개발과 보전,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산 지역의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관내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촌문화체험을 지역농가와 소비자들을 연결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농촌 문화체험 안내를 받으려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660-3926)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영채기자
feel133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