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 의료서비스도 최고
함평 엑스포, 의료서비스도 최고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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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의료반 편성 운영, 전남도 의사회도 참여
함평군이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기간에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특별 의료반을 편성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일 2개반, 공휴일 3개반이 운영되는 의료반은 먼거리 여행으로 인한 두통과 소화불량, 감기 증세 등 가벼운 질병에서 찰과상 등의 신속한 진료에 나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공휴일에는 전라남도와 함평군 의사회가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전문적이고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활기찬 행사장 분위기 조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간 공연이 진행됨에 따라 엑스포 기간 동안 관내 약국 운영시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대비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한의사협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을 효도의 날로 지정해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양로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진료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과 의약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6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까지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