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
천안,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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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설치
충남 천안시가 전주등에 부착하는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여 쾌적하고 산뜻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섰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2,300여만원을 들여 방죽안 오거리에서 천안역 → 버들육거리 → 중앙도서관 → 천안북중을 거치는 5㎞ 구간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시트)을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설은 전신주, 도로표지판, 가로등, 힁단보도 신호등 기둥에 스티커, 전단 등이 붙지 않도록 겉면을 특수 도료로 처리한 시트를 부착한 것으로 총 298개소에 달한다.
특히, 불법방지시설은 시를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와 흥타령축제 등의 이미지를 산뜻하게 디자인하여 홍보효과와 함께 거리의 쾌적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천안IC → 터미널 → 성정가구거리 → 백석사거리 구간의 전신주 등 256곳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시트)을 설치하여 불법광고물 부착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2012년까지 배선 전로 지중화 사업 대상지역인 쌍용대로와 동서대로 구간을 제외한 주요 도로변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천안/고강호기자
kokwangho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