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최고가 주택 89억원
성남, 최고가 주택 89억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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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주택 94만원…개별주택가격 공시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운중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공시가격만 89억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주택을 부속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한 ‘2008년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시대상은 수정구 1만9449동, 중원구 1만3515동, 분당구 3565동 등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주택 총 3만6529동이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41%가 상승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운중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89억1000만 원이고 가장 싼 주택은 중원구 중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94만1000원(토지는 성남시 소유로 건물만 공시)이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의 산정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산정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가격조정을 거친 후 6월 30일에 조정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동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과 함께 지방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지방세 중 취득세와 등록세는 4월 30일 거래분부터 적용된다.
성남/전연희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