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강진군,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9일까지 , 상거래 질서 확립
강진군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년에 한번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검사는 관내 재래시장, 양곡상, 정육점, 귀금속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의 정밀.정확도를 점검하고 있다.
군은 4월29일 현재 520대를 검사하여 부적격 판정을 받은 활어횟집 5대를 비롯한 재래시장 3대 등 모두 10대의 계량기를 파기 조치했다.
이번 정기검사기간 동안 정당한 사유 없이 계량기 검사를 받지 아니 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부득이 정기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 1주일 연장하여 오는 5월 16일까지 정기검사를 받으면 된다.
강진군의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는 사업자의 선의의 피해를 줄이고 단속위주보다는 홍보와 계도 위주의 행정을 펼치고자하는 의지로 보여 진다.
또한 이번에 나타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검사 기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경제발전팀 김필순 담당은 “계량기의 정확한 검사는 주민들의 소비생활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