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2차산단, SHEC사 준공
대구 달성2차산단, SHEC사 준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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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품용 파인세라믹 외국투자기업
지난해 8월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첫 삽을 뜬 SHEC사가 25일 오후 반도체부품용 파인세라믹공장을 완공하고 관계자 및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SHEC사는 총 2만5000㎡의 부지에 일본 반도체장비회사인 MTC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노플럭스 등이 투자하고 한국산업은행이 여신을 지원하여 250억원이 규모의 제조시설을 완공하였으며 시운전 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인세라믹의 적용분야는 전자부품부터 자동차부품에 이르기 까지 응용범위가 광범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불루칩이다.
SHEC는 그간 일본 도시바 등 유명기업의 기술자와 공동수행해온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 및 LCD용 장비의 고순도세라믹부품을 개발하여 왔으며 금번 SHEC사의 국산화 성공시 상당부분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 된다.
대구시투자유치단은 동사의 유치로 향후 500억 이상의 매출 성과와 1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부품소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달성2차산업단지에는 필립모리스, 텍산, 에스탐, 리히터 DK 4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유치되었으며, 내달엔 기계부품분야의 일본계 투자기업의 유치로 달성2차산업단지내 외투기업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김천식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