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신모델’ 콜센터 문 열어
‘고용창출 신모델’ 콜센터 문 열어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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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이스 나주콜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 업무 개시
120석 규모 20억 직접소득, 지역사회 안정화 기대

지역 고용창출의 신 모델로 떠오른 (주)엠보이스 나주콜센터가 24일 오전 영산포 터미널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유승 (주)엠보이스 대표이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나익수 나주시의회 의장 및 나주시의회의원, 전라남도 관계자와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텔레마케팅 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주콜센터는 120석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연 20억원의 직접소득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나주시 구도심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정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엠보이스는 서울을 비롯하여 지방 5개 자치단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콜 센터 운영 전문기업으로, 나주 콜센터에서는 하나로텔레콤 TV시청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상담원 채용을 시작한 (주)엠보이스 나주콜센터에는 230여명이 응시, 여성들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원을 채용할 계획인데다 교육 성취도도 높아 인력 운용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유승 엠보이스 대표이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콜 센터 개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단시일에 콜센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나주시장도 축사에서 “엠보이스 나주콜센터 유치를 계기로 나주시는 새로운 지식 기반산업의 토대를 갖추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여성 및 청년 실업자의 고용효과가 큰 콜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우리지역에 대한 투자불패신화를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