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구역 조기 가시화
경북도, 경제구역 조기 가시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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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추진전략 메뉴얼 확정…지식경제부에 최종 제출
경제자유구역 흥해읍 대련리 3.8㎢ 추가하는 계획 포함

경북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공간적 범위를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일원 3.8㎢를 추가하는 계획을 대구시와 합의하여 대폭 보강하는 계획을 마련, 24일 지식경제부에 최종 제출했다.
포항지구는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기술산업지구, 파리의 라뎅팡스 지구를 모델로 한 국제비즈니스지식파크,글로벌 교육문화타운 조성과 환경친화적 최첨단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열병합, 지열에너지, 무인 경전철(LRT) 설치)계획을 담고 있어 명실 상부한 지식기반 경쟁체제의 우위를 선점 할 수 있게 됐다.
포항지구 확대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너지 효과 극대화포항공대를 주축으로 잘 구축된 우수한 대내외적인 연구시설과 포스코를 배경으로 외국기업 유치 등에 있어 경쟁력이 강화 되어 잃어버린 10년을 뛰어넘어 대구경북 새천년의 영광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더한층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지정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사업의 조기성과를 위해 현장최일선에서 행정 부지사가 발로 직접 뛸 수 있도록 조직을 대폭보강 하는 등 경북도가 마련한 선진 전략 매뉴얼을 보면, 오는 4월중에 지정이 확정될 것에 대비하여 포항지역을 포함한 11개지구 39.6㎢에 대한 총괄 개발계획에대하여 경제자유구역자문회의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며, 대구시와 함께 마련한 개발계획에 대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등 중앙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교통, 환경, 농·산지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지난 1월에 발족한 ‘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3.24일자로 단장을 국장급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전담인력을 12명에서 46명으로 대폭 확충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청’개청에 대비하는 한편경제자유구역 확정과 동시에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의견을 조정·협의하기 위해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경상북도 경제자유구역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전문가, 도의원, 시군 관계관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구성하여 개발(실시)계획 검토, 지구별 개발전략 마련, 외자유치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는모처럼 찾아온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발전모델로 승화시키기 위해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자회견 개최대구시와 함께 경제유구역청 개청을 위한 MOU 체결도지사와 지구별 사업시행자와 MOU 체결, 순회설명회 개최 등을 전략 메뉴얼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