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만든다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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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전염병 사전감시 활동 강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각종 전염병에 대한 사전감시 활동을 강화, 도 전역을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전염병 사전감시 체제 강화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각종 신종질환 출현 및 과거 유행했던 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조성을 위해 감염병 지역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레지오넬라, 백일해, 성홍열,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 등 도내 발생 전염병 최종 확인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인성·식품매개성 질병에 대해서는 일선 병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감시망을 운영, 설사질환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의 발생 감시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급성호흡기 감염증 감시사업 일환으로 매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들의 호흡기 검체에 대해 인플루엔자·아데노·코로나바이러스 등 8종에 대한 진단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주요원인 병원체에 대한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생물테러 이용 가능성이 큰 탄저균 등 고위험군 병원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연구원은 전파력이 강하고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 등 전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실시로 전염병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