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저녹스 버너 설치비 지원
울산시, 저녹스 버너 설치비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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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0%까지 지원…오는 25일까지 접수
울산시는 벙커C유 등을 연료로 대형보일러를 가동하는 공장이 저녹스(NOX 질소산화물)버너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70%(최고3900만원)를 지원키로하고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고있다.
지난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 시비등 8억5000여만원(국비50% 시비20%)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24대(5t미만14대 10t 미만10대)의 저녹스 버너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10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고있으며 오는 3일까지 우선순위에 따라지원업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중소사업장의 1t이상10t이하 보일러용버너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는 경우로 1개사당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설치자금의 65%이내 (자부담35%)로 5t미만는 최대3250만원 10t미만은 최대3900만원 등이다.
연소영역의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해 질소 산화물 저감하는 시스템인 저녹스버너는 구간대형 사업장위주로 설치해온 질소산화물 제거시설인 탈질시설(SCR|선택적촉매환원)과 비교하면 설치비는 탈질시설(SCR)이30-40억원 운영비를 연간3000-4000만원이 소요되는데 비해 설치비 5000-6000만원이며 운영비는 없다.
사업비를 들여 31개 중소기업에 총45대(5t미만32대 5t이상13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해 질소신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의발생량을 연간 약 32t-2114t정도를 저감시킨 효과를 거두었다.
울산/김준성기자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