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Pride상품’수출 대박 기대
‘경북Pride상품’수출 대박 기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전국 최초 ‘글로벌 e-Biz시스템’개통
바이어 실시간으로 쌍방향 상거래 소통 가능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최첨단 전자무역거래 체계인 ‘글로벌 e-Biz시스템’ (Http://prideitems.co-m)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여 지난 23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개통식을 갖고 전세계 바이어들과 실시간으로 쌍방향 상거래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인터넷 마케팅 시대를 열었다.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안병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선정한 “경북Pride상품” 지정서도 함께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Speed시대, 해외에 직접가지 않고도 앉아서 전세계 시장개척, 상품홍보, 상거래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져, 앞으로, 경북Pride상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글로벌 e-Biz시스템”은 경북 Pride상품의 차별화된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다.
제품의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 전자무역거래가 구현되어 제품을 직접 가지고 나가서 판매하던 기존의 전통적 마케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제약을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시스템은 Pride상품 신청에서 결과통보, 사업신청·처리, 공지사항 등 선정업체와 道간의 각종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상품정보를 담은 홍보동영상, 개별상품홈페이지, e-Book 등을 탑재한 수출전시관을 365일 24시간 바이어에게 노출, 실시간 Inquiry(인콰이어리) 왕래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송수신 인콰이어리, 오퍼 및 바이어 Needs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질적인 거래 성사와 더욱더 발전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e-CRM 즉, 고객관리 기능을 통하여 지원사업에 대한 히스토리 관리, 사업별 모니터링을 통한 실적관리와 운영 결과를 분석, 차년도 지원계획 수립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세계 최대 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 등에 등재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넓혀나갈 생각이다
이와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자체지원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검색엔진 서비스”도 함께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Google, Yahoo, MSN 등 해외 유명 검색엔진의 상위(초기)화면에 경북Pride상품을 위치하게 하는 서비스로실제로, 상품을 찾는 수요자는 상위화면에 있는 상품을 막연하게 “좋은 회사”, “좋은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검색엔진 분석 전문가를 통하여 접속지역, 접속빈도 등 업체별·상품별 방문자 현황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앉아서 파악함으로써, 타겟바이어를 실시간 공략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경북Pride상품 육성사업의 효율적인관리와 성과 창출을 위해무역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영남대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과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성하여 선정업체별로 1:1 무역 책임인력을 배치함으로써 타겟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등 업체의 무역실무를 지원하여 거래를 성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실제, 사업의 첫 시행에서부터 같이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산학관 협력은 업체는 무역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학에는 실무 중심의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지역의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경북Pride상품은 경북의 신기술과 자긍심을 내세울 수 있는 우수상품을 선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명품화시켜 세계시장을 제패하고자 중소기업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여 10개 상품을 선정하였다.
통상전문가인 성기룡 경상북도 투자통상본부장은 이러한 전자무역거래시스템은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라는데 더욱더 의의가 있고 “글로벌 e-Biz시스템”을 통해 One-to-One마케팅 구현 등앞으로종이없는 e-business시대에 앞선 대응으로 기업생산성 향상, 무역 부대비용 절감 등 경제성장의 신 인프라를 구축, 수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