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日 돗토리현, 교류 확대한다
강원도-日 돗토리현, 교류 확대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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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히라이 신지 지사 합의


제16회 대관령눈꽃축제 참가를 위해 방한한 일본 돗토리현 지사 일행이 지난 21일 대관령 현지에서 강원도지사를 예방하고, 돗토리현 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돗토리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개최 대상지인 평창에서 열리는 눈꽃축제에 돗토리현 대표단이 참석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깊이있는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도 양지역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돗토리현 전 주민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돗토리현 주민이 동계올림픽 기간 대규모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또한 강원도 동해항과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항로가 조속히 개설되기를 희망했으며, 이에대해 김진선 지사는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양 지역이 함께 노력하여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돗토리현 관광 홍보 행사에는 평창 주민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돗토리현은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고, 홍보 부스에 전시된 돗토리현 토산품을 무료로 나눠 주기도 했다.
오경민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