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축산물 명품브랜드화 사업 추진
용인, 축산물 명품브랜드화 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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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한방포크 육성농가등 단미사료 지원
경기도 용인시가 지역내 축산물을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한우와 돈육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고급화사업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무역시장 개방시대를 맞아 저가의 외국축산물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맛과 안전, 소비자 기호를 고루 충족시키는 명품 축산물 브랜드 생산에 본격 나서기 위해 우선 한우람 육성사업과 성산한방포크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닭, 젖소 등 축종별로 명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5억4900만원을 들여 53개 한우람 육성농가에 한우 반추위활성 생균제를 지원한다.
또 24개 성산한방포크 육성농가에는 단미사료(기능성 한약재), 고급육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한편 종돈갱신사업을 펼쳐 우수한 정액을 이용한 인공수정 보급을 확대해 고품질 규격돈 생산에 힘쓸 방침이다.
농축산과 김지호 계장은 “품질 고급화에 의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라며 “양축농가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우리 축산물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용인/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