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한 ‘교하 청소년 문화의집'이 오는 22일에 개관식을 갖는다.
교하신도시 중앙공원 내에 위치한 ‘교하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학업에 위축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컴퓨터와 DVD등이 완비돼 있는 카페테리아와 노래·드럼 연습실과 댄스 연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청소년은 물론 유아에서 시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소공연장을 마련해 무료영화 상영과 작은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앙공원을 배경으로 한 야외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진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열악한 청소년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하여 2001년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금촌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해 청소년 축제는 물론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이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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