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학 37집 출판기념회 열려
영덕문학 37집 출판기념회 열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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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종·임봉기·안기화 시집출간 행사 함께
지난 11일 오후 영덕 노인 회관 회의실에선 영덕문학 37집 출판기념회 및 시집 출간 축하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문인협회영덕지부(회장 정태조)가 주관하는 기념회는 정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영덕문학발전에 공헌한 회원인 강문종, 임봉기, 안기화, 이영숙씨에게 기념패 전달과 함께 명예회장인 이장희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특히 강문종 수필분과위원장과 임봉기.안기화 회원 개인 시집 출간 행사도 함께 병행해 지역 문학인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축하의 자리로 마련되기도 했다.
영덕문학은 1968년 영덕문인협회가 창립된 이후 1971년부터 매년 발간되었으며, 이번 37집에는 백일장, 동시, 수필, 평론 등 다양한 문학 분야에 걸쳐 회원 및 출향인 작품, 학생백일장 당선작품, 영천문인협회 참여 작품 등 130여 편이 수록돼 있으며, 1000부를 발행하여 군내 기관 및 단체와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문인협회영덕지부는 관내 문학단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제20회 영덕군복사꽃큰잔치 및 제3회 목은문화제 학생백일장,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문화예술축전 시화전 등 지속적인 문학행사 개최를 통해 향토문학의 저변 확대와 향토문학인의 의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군내 학생들의 문학 정신을 북돋워주어 지역민의 문학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덕/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