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D-100’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D-100’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위원·군민·향우 등 2000여명 참여 기념행사 개최
3대 질서운동 결의문 채택…유명가수 축하쇼도 열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함평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함평군범군민추진위원회 주최로 ‘2008년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D-100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100일 앞두고 엑스포 성공을 위한 온 군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이석형 이사장과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직위원, 이사, 홍보대사, 군민, 출향 향우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엑스포 추진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범 군민 엑스포 맞이 3대 질서운동 실천을 위한 5개안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결의대회가 함께 열렸다.
또 ‘D-100, 기념 축하쇼’가 열리는 식후행사에는 베이비복스리브, 박상철, 김용임, 배일호, 서주경, 조항조 등의 유명가수들이 총 출동해 D-100일을 축하하고, 온 군민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직전에는 인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범군민추진위원회 노화섭 위원장은 “엑스포 성공을 위한 온 군민의 힘과 소망을 하나로 모아 화합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민간 주도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형 이사장은 “엑스포 100일을 앞두고 모든 부분에서 행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귀중한 행사를 마련하고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엑스포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비축제 10년 째이자 ‘함평’ 개명(開名) 60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라는 주제로 엑스포 공원 109만㎡에서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간 개최된다.
함평/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