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해체 반대운동 전국 ‘확산’
해양부 해체 반대운동 전국 ‘확산’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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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NGO 100만·전국 300만명 서명운동 전개
차기정부의 해양부와 농림부 통합 방침에 대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시민단체협의회는 부산과 인천, 여수, 마산, 울산, 목포, 평택, 당진지역 시민단체와 `해양부 해체 저지 범국민연대’를 결성해 범국민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범국민연대는 10일 오전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범국민연대는 우선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주도의 100만명 서명운동을 넘겨받아 전국 3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명박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 단체방문도 추진하는 한편 전국 해양수산인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및 전국 규모의 해양부 해체 반대 궐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200여명은 9일 부산 남구 남천동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 `해양부 존속에 소극적인 한나라당 부산국회의원 규탄 집회’를 가졌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