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7 지방재정분석' 결과 경기 양주시가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교부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이 경비 절감 노력과 각종 투자비 예산을 확대 편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진단했다.
이번 평가는 5개 단체(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별로 광역단체는 3등급, 기초단체는 5등급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외 안산시, 김포시, 동두천시 등 4개 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정분석결과 우수시군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가 지원하는 한편 운영이 부실한 단체는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 본격적인 개발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편성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 주민참여 제도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용기자
by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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