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관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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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와~스타디움서 개소식 가져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안산 와~스타디움 내에 공간을 마련하고 27일부터 개관한다.
도는 그동안 청소년 성교육이 단편적인 지식전달 위주로 효과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진단결과에 따라 올해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지역에 각각 1개소씩 청소년 성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센터를 설치했다.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안산시장 및 시의원, 청소년단체,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330㎡의 규모로 생명체험관, 사춘기의 성, 탄생체험관, 사회속의 성문화, 십대연애문화읽기, 성적의사결정훈련, 우주속의 나, 교육장, 갤러리를 갖추고 맞춤형, 체험형 참여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센터 내부공간을 전시 전문 컬러리스트와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센터의 운영은 안산내일여성센터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초·중·고 청소년 등 누구나 자유롭게 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나 청소년시설, 유아교육기관 성 인형극,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성교육, 교사 교육, 성교육 전문 강사양성,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상별·연령별·맞춤형 청소년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3시부터 5시 3회에 걸쳐 열리며 예약은 ☏ 031-475-3253~4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권역별로 성문화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