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공직자들 태안서
가평 공직자들 태안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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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방제작업 펼쳐
경기도 가평군 공직자들이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유류 유출사고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에 발벗고 나서 이웃의 고통을 반분했다.
군 공직자 45명은 지난 14일 사상 최악의 원유 해양 유출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일원에 긴급 투입하여 유조선 유류 방제작업에 동참함으로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조금이 나마 덜어 주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7시간여동안 양동이, 삽 등을 이용하여 기름띠등을 제거했다.
이번 복구지원단을 이끈 김한교 환경위생과장은 “청정해변이 하루아침에 죽음의 바다로 변해 버린 것을 보니 안타깝다며 우리들의 작은 힘이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조한길기자
hg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