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TV난시청가구 위성방송 수신기 설치
옹진, TV난시청가구 위성방송 수신기 설치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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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TV난시청해소를 위해 KBS와 공동으로 관내 6개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사회복지시설등 200세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월 위성안테나 설치를 시작해 지난 10일 사업을 완료했다. 가구별로 설치 지원한 장비는 위성 파라볼라 안테나와 위성방송 수신기(셋탑박스), 리모컨 등이며, 무궁화 5호 위성으로 MBC, SBS 방송 등을 수신하고 무궁화 3호로는 KBS1, KBS2, EBS1, EBS2 방송 등을 수신할 수 있는 등 총 10개 채널 이상을 시청 가능하게 됐으며, TV수신료는 면제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어 그동안 난시청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저소득층 도서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V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은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TV시청이 불가능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6개면 지역 200세대에 대해 옹진군과 KBS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5천만원(군비 60%, KBS 40%)을 투자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유선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세대중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자로 선정 위성 안테나를 설치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