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물레방아떡마을 ‘최우수상’
함양 물레방아떡마을 ‘최우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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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07 전국농촌전통테마마을 평가’서



농진청 ‘2007 전국농촌전통테마마을 평가’서
농촌체험 네트워크 육성…다시 찾게 만들어

함양군 안의면 안심마을에 위치한 함양 물레방아떡마을(위원장 정언섭)이 농촌진흥청 주관 2007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0일 함양 물레방아떡마을은 2005년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 시범마을로 육성된 전원적인 농촌 마을로 지난 5월에 한국농촌공사에서 주관한 2007 전국 농촌체험마을 도농교류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함양 물레방아떡마을은 마을 내에 있는 솔숲, 기백산과 황석산 사이를 흐르는 용추계곡, 마을 내 전통가옥이 많이 있어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마을을 다시금 찾게 만든다.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방문객이 원하는 체험을 상시 할 수 있으며, 요즘 인기 있는 체험으로는 물레방아떡 만들기 체험으로 어느 듯 체험에 빠져 만들다보면 출출한 배를 구수한 시골밥상 체험으로 배를 채우면 우리 할머니,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점은 물레방아떡마을을 중심으로 4개소의 전문 농촌체험 교육농장이 운영 되고 있는 점이다.
전래놀이체험농장(대표 이철수)과 곤충체험농장(대표 임기순), 야생화체험농장(대표 정연근)의 경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워크북을 만들어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학생들이 즐겨 찾는 농장이며, 사과따기체험농장(대표 정태순)은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과수원에서 사과 뿐만 아니라 계절별 수확 과일을 직접 따고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함양 물레방아떡마을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농촌체험 네트워크 육성으로 함양을 다녀간 도시민이 다시금 함양을 찾게 만들어 마을의 농가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