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특수학교 전공과 신설 확대
내년 특수학교 전공과 신설 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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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주혜원학교 수업연한 2년으로 연장
내년에 청주혜화학교에 전공과가 새로 생기고 청주혜원학교 전공과의 수업연한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는 등 특수교육 대상자의 기술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특수학교에 전공과를 새로 설치하고 수업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체부자유 공립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는 내년부터 전공과 1학급을 새로 설치해 2년 연한으로 공예, 정보처리, 제과 제빵을 전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지체 공립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는 1996년에 처음으로 설치 인가돼 운영중인 전공과 수업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목공, 도예, 수직, 칠보를 전공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전공과정을 포함한 2008학년도 신입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청주혜화학교는 유치부 4명, 초중학교부 각 6명, 고등부 7명, 전공과 10명을 모집하고 청주혜원학교는 유치부 4명, 초등부 12명, 중학부 18명, 고등부 21명, 전공과정 20명을 선발한다.
청주/여정문기자
airstar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