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복지·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 2008년도 본예산 심사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 내년도 예산 최종 확정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화, 고령)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과 기금 및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예산에 대하여 심사한다.
5일 오전 도 교육청 심사를 시작으로 경북도 본청 실원국별 심사를 11일까지 거친 뒤, 계수조정소위원회 활동과 종합적인 토론 후 의결을 하여 14일 경상북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될 내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4조 1568억원으로 전년도 3조 9085억원에 비해 2483억원(6.4%)이 증가한 것으로,일반회계는 3조 4302억원으로 전년도 3조 1517억원에 비해 2,785억원(8.8%)이 증가하고,특별회계는 7266억원으로 전년도 7569억원에 비해 303억원(-4.0%)이 감소하였으며, 경상북도의 기금은 통합관리기금을 제외한 16종으로 기금예산 총규모는 2528억원으로 전년도 3173억원에 비해 645억원(-25.5%)이 감소하였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총예산은 2조 3823억원으로 전년도 2조 1695억원에 비해 2128억원(9.8%)이 증가한 규모이다.
박영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부동산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수와 국비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총세입의 증가폭은 크지 않은 반면, 기초노령연금 제도시행으로 인한 새로운 재정지출 요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추진, SOC 투자 등으로 세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물가안정 및 서민들의 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어, 재정투자 사업효과가 골고루 돌아 가도록 하고, 또한 예산항목별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중복투자, 유관기관 사업과의 연계성, 관련법규 절차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이 지역간, 계층간 적정하게 배분되도록 하며, 아울러 사업별로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여 투자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2008년도에는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