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갑산 테마공원사업 본격화
천지갑산 테마공원사업 본격화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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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가져
수려한 자연경관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안동시는 산세가 수려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천지갑산 주변을 명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안동시청에서’천지갑산 테마공원 조성’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지갑산 테마공원은 연면적 8071㎡ 부지에 도비 등 4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운동 시설과 휴게시설, 등산객들을 위한 농산물 판매장, 파고라, 목재데크,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야생화동산, 잔디광장, 산책로 시설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태나무 홍보를 위한 소태나무 군식, 조경수 식재 등 다양한 시설과 식재로 천지갑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체험은 물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천지갑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로 정비, 종합안내판,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며. 천지갑산 테마공원 조성공사는 편입부지 사용 및 인허가 협의 후 다음달 중순경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쯤 완공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천지갑산 테마공원 조성공사가 완공될 경우 인근 계명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