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합연수타운 투자유치‘장미빛’
제천 종합연수타운 투자유치‘장미빛’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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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투자유치 설명회 성공적 평가

충청북도와 제천시, 청주상공회의소가 29일 공동으로 마련한 제천종합연수타운(조감도) 투자유치 설명회(서울)가 나름대로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도권의 각급 공공기관과 기업체등에서 2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앞서 주최측은 1천여곳의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체, 대학, 병원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건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식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는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엄태영 제천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번 설명회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날 제천시는 제천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연수원으로서의 최적지 임과 각종 유리한 여건을 제시했고, 참석 기관 및 기업들은 ‘분양가격'과 ‘인센티브'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대해 주최측은 “평당 분양단가를 적정조성가격(60만~70만원선)의 50%선(조성원가 약간 상회)인 30만원 선에서 분양 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주최측은 각종 인센티브 및 지원도 약속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분양조건이나 지원등 대부분 좋은 조건이나 타 지역에 비해 다소 원거리의 입지조건 및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문제가 투자 결정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 이어 가진 면담에서는 10여 군데의 기관 및 기업에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제천종합연수타운은 정부와 충북도 그리고 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원해 지방의 성장동력을 추구하는 사업인 많큼 안심하고 투자하길 바란다"며 “혁신도시에 따른 공공기관 개별이전의 무산으로 인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확고하고 여러 방면에서 특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일자로 제천종합연수타운종합계획이 확정된 후 10월 9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엄태영 제천시장, 박세흠 대한주택공사사장간 기본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의 기본내용은 제천시 신월동 및 봉양읍 미당리 일원 2.98㎢에 1단계로 1.69㎢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의 용역결과에 따라 협의 조정하고 2007년중에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13년부터 연수기관을 본격적으로 입주 시킨다는 것이다.
제천/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