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사단지‘국방벤처센터’설립
부산지사단지‘국방벤처센터’설립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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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방품질원, 내달 10일 협약체결
부산에 비수도권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방벤처센터가 설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국방품질원과 부산시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에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달 10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여개 국방분야 벤처기업이 입주할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지사과학산업단지 내 부산테크노파크의 시설을 활용해 1천평 가량의 공간을 마련해 들어서며 운영에 필요한 연간 4억원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국방벤처센터는 국군이 사용하는 각종 부품을 납품하는 벤처기업의 창업, 관련 기술개발 및 국산화,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방품질원이 센터의 운영과 벤처기업 보육을 담당하며 부산시는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방벤처센터가 지사단지에 들어서면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등 동남권 기계 및 부품산업의 창업이 촉진되고 이 지역의 관련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