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은평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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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우편물 관리업무 개선 기대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현행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행정우편물 관리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반송료 예산을 절감하는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우편물 관리업무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우편물관리 전산시스템 추진 검토 및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7월 서울시로부터 조건부 추진허용을 취득한 후, 10월 Web 방식 전산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11월 20일 각부서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마친후 이달말까지 시범운영 및 문제점 보완 과정을 거쳐 12월 3일부터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된 일반·등기 우편물의 발송 및 수신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우편물 관련 발송 및 수신업무의 유기적 운영을 통해 우편물 관련 업무의 통합관리, 발송 및 수신 우편물의 현황 파악, 신속·정확한 검색, 통계 기능을 활용하여 업무처리 능률을 높인다.
특히 주소불명, 이사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한 반송 비용을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과 환부불필요 제도를 활용하면 연간 4,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이 자체적으로 저장하고 있는 개별 우편물의 발송현황 및 송달현황을 민원인이 직접 구청 홈페이지에서 조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편물 발송과 관련된 민원발생 소지를 줄이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체계(도로명주소)에 대한 준비를 이번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에서도 가능하도록 하여 행정업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정보공유 및 구민 서비스 향상과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경섭기자
k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