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불고기특구 올 지정 힘들듯
한우불고기특구 올 지정 힘들듯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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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명품밥상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 의지 무산
울주명품밥상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 의지 무산
郡, 내년 상반기 기호도 등 조사 표준메뉴얼 제시

울산시 울주군지역 특산물로 개발키로한 언양 봉계 한우불고기 등 울주군 밥상이 또다시 해를 넘게 됐다.
26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밥상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농산물이 많이있지만 한우불고기와 따로 판매되면서 상생효과를 얻지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업추진이 된것이다.
올해 5월 이를 담당하는 한우특구팀이 신설되고도 사업타당성과 의견수렴과정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 다시 내년으로 사업이 연기 되고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용역사업으로 심의과정에서 사업타당성과 지역여론등 의견수렴과 사업 추진상 문제점등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되고 한우불고기특구 지정 초기단계에서 성급하게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은 결과적으로 내년 상반기로 다시 기호도 조사도 식재료조사 메뉴조리방법과 표준메뉴얼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명품 농수산물로는 상북면 오리쌀, 봉계황우쌀 언양 미나리, 범서 부추, 울주배, 울주단감,방울토마도를 비롯해 서생미역, 멸치젓갈 등 수산물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명품 농산물로 울산시 울주군고유의 명품법상을 만들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울산시 울주군이 전략이 내년에는 실현될지 두고볼 것이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울산/김준성기자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