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건대 현장민원실 새롭게 단장
광진, 건대 현장민원실 새롭게 단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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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 구성·민원대 민원인 눈높이로 재설치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민원실을 찾아오는 내방 민원인들에게 단순한 민원처리 대기공간이 아닌 문화생활과 쉼터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고객중심·고객감동·고객편의 위주의 분위기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1999년 8월 개소이래 건대역(지하철 2·7호선 환승구간)에 위치한 건대 현장 민원실은 1일 평균 30만명의 유동인구와 스타씨티, 아파트, 건국대학병원,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에 1일 평균 약 300명의 내방민원인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이용 민원인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어, 노후된 현장민원실의 환경개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가 요구 됐다.
이를위해 구는 고구려 관련 테마를 중심으로 하여 노후된 민원실을 고객편의의 만남·휴식의 장소로 조성했다.
구는 먼저 민원실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노후된 안내판 등을 알아보기 쉽고 교체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대를 민원인 눈높이로 재설치했으며, 민원인 인터넷방과 함께 민원실내에 간단한 팩스, 복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이버 민원실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 민원실 직원의 자체역량 강화를 위해 주1회 직원 스스로 고객맞이 친절 서비스 다짐대회를 실시함으로서 친절마인드를 생활화하며, 잠시 쉬어 갈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고객감동’의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고구려의 역사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고구려 벽화와 연화문와당 문양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민원실의 지속적인 각종 부가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2008년도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